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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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특정 종교 성역 아닌 시민공간으로
[앵커] 공공영역인 광화문이 특정종교의 성역이 된 데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는 시복표지판을 반드시 제거해 광화문광장의 정체성과 공공영역의 면모가 갖춰지도록 해야 한다며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조성한 '역사물길' 연표석이 특정 종교 편향으로 서술되면서 발생한 역사왜곡 논란.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
남동우 기자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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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본․말사, 인월사에 성금 3000만원 전달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화마로 전소된 말사 인월사를 방문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강릉사암연합회원 스님 등은 어제 김홍규 강릉시장과 인월사 주지 재범스님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복구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월정사는 인월사 소식을 들은 직후 모금 운동을 전개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우리 불교계에 많은 성원들이 함께해서 이 도량이 다시 여법하게 더 새로운 기운을 담아내는 도량으로 거듭 복원이 되길 온 대중이 함께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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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와 청정 수행‥봉녕사, 무차평등대재 및 보살수계
〔앵커〕수원 봉녕사가 화엄무차평등대재와 보살수계대법회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계제자들은 50일 동안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고 재발심의 기회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장엄한 법회 현장에 정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비구니 교육 근본도량 수원 봉녕사 대적광전에 진여를 깨닫고 무량한 공덕을 쌓기 위한 수계제자들이 장궤합장을 하고 있습니다.지난 2월 입재 이후 50일 동안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독송하며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유지해 온 수계제자들이 보살계를 수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준호 기자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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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직원, 4.19혁명 희생자 추모
[앵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4.19 당시 희생된 동문 선배 추모식과 제51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노희두 열사의 묘비 앞에선 윤재웅 총장이 노희두 열사를 기린 책을 봉정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리포트]이른 아침부터 4.19 국립묘지에 모인 동국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4.19혁명 63주년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동문 선배들을 기리는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어제 추모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
최준호 기자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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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천년을 세우다 기금 등 3,000만 원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기금과 천년을 세우다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 대륜스님과 신도들이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튀르키예 지진피해지원과 천년을 세우다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대륜스님은 “늦었지만 기금을 십시일반 모았다”며 어려운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진우스님은 “크고 작은 정성이 모여 한국불교의 자비를 전 세계에 알려가고 있고 열암곡 부처님도 빠르면 내년 일어나실 것으로 전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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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한 달 앞‥잿더미 된 인월사
[앵커] 태풍급 강풍을 타고 민가를 덮치며 속수무책 잿더미가 돼버린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앗아간 이번 화마는 50여 년 강릉시민의 수행공간이었던 경포 인월사도 흔적 없이 태워버렸습니다. 최승한 기자가 입니다. ------------------------------〔리포트〕지난 11일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 된 산불이 강풍을 만나 대형 산불로 번졌습니다.초속 30m에 달했던 강풍은 주택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축구장 530개에 이르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50여년 강릉
강원지사 최승한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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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두 번째 미래불자육성장학금 전달
구례 화엄사가 2기 미래불자육성장학생에게 전달할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기탁했습니다.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어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를 방문해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이번 화엄사 2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남 지역 장학생들로 1기에 선발됐던 기존 장학생 4명과 신규 장학생 6명입니다.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은 37회째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사찰·스님과 지속적인 연을 맺어가길 당부했습니다.덕문스님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동국대 품 안에서 걱정 없이 정진하길 바란다
최준호 기자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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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민가로 확산‥인월사 대웅전 등 전소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강릉 인월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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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하나되기, 광주ㆍ전남에 생활용품 기부
천태종 NGO단체 ‘나누며하나되기’가 광주 서구와 전남의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 등을 기부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6일 광주 금호종합사회복지관과 보성군청, 여수시청을 차례로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 용품 7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마스크 30만장과 습기제거제 2만 5천개, 주방세제 1500개, 손소독제 3천개 등입니다. 이번 나눔은 광주 금광사와 보성 흥교사, 여수 장덕사가 후원했으며, 물품은 해당 지역 어린이와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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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홍성군에 산불피해 성금 2천만 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가 홍성군에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어제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과 교구 스님들, 홍성주지협의회장 경보스님, 고산사 주지 성화스님, 이용록 홍성군수, 황선동 문화관광과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은 산불 진화와 고산사 보호에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불교계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대전지사 임승배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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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 함께 막아낸 화마
[앵커] 지난 2일 발생한 충남 홍성지역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고산사도 한때 위험에처했었지만, 모든 사람이 합심해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고 합니다. 임승배 기자입니다.-------------------------------[리포트] 지난 4월 3일 충남 홍성 고산사사찰 내에서 소방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지난 2일 발생해 홍성지역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산불이 이곳 고산사로 접근하자 필사적인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3일 한때 진화율이 70%를 육박하며 희망이 보이는듯 했지만, 오후 들어
대전지사 임승배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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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딛고 섰노라‥평화ㆍ상생 바라는 제주
〔앵커] 제 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어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수됐습니다. 75년의 모진 세월을 견뎌낸 제주4·3이 평화와 상생으로 딛고 나아가길 많은 이들이 염원했습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엇갈린 발언들이 나오면서 정부, 여당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기잡니다. ---------------------------------〔리포트〕제주 4·3, 견뎌냈으니 / 75년, 딛고 섰노라 75년 전, 제주를 울린 총성의 아픔이 이제는 추모의 사이렌으로 제주 전역에 퍼져나갑니다.어제 제주4·3
제주지사 김건희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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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얼룩진 4.3‥불교계, 희생자 추모
〔앵커〕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지만 부모형제를 잃은 4.3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은 여전히 시리기만 했는데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며 추모재를 열었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해방 후 최대 비극으로 불리는 제주 4.3 사건.75년이 지난 어제, 희생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스님들의 기도 소리가 서울 탐라영재관 강당을 가득 메웁니다.(현장음)유가족들도 함께 기도를 외며 영가들에게 국화꽃과 차를 올립니다.희생자 보상, 진상조
이효진 기자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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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창빈․현진 고액기부자 클럽 회원 위촉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K-pop 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창빈과 현진을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더프라미스가 지난 30일,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 구호를 시작으로 기부 누적액 1억 원을 돌파한 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을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 1호 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연이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각자 1억 원을 기부한 스트레이키즈 멤버 창빈과 현진도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더프라미스는 합계 후원금 1억원
이효진 기자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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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0년‥평화 염원하며 거리로
〔앵커〕올해는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사회노동위원회와 함께 전쟁 반대와 평화 실현을 염원하는 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연등을 든 스님과 재가자들이 종로 거리를 행진합니다.목탁소리에 맞춰 외치는 ‘전쟁 반대 평화 실현.’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와 사회노동위원회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현장음)지난달 30일 열린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는
이효진 기자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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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장스님 “재난 구호 중점 NGO로 성장”
〔앵커〕더프라미스는 재난 상황이 닥치면 누구보다 빠르게 현지 구호활동에 뛰어들기로 유명한 불교계 NGO 단체인데요, 신임 이사장에 서울 연화사 주지 묘장스님이 선출됐습니다. 15년 넘게 더프라미스와 함께 세계 재난 현장을 누벼온 신임 이사장 묘장스님의 포부와 계획, 이효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리포트〕2008년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창립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자비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묘장스님.더프라미스 상임이사와 재난구호 이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이효진 기자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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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모금’ 오는 31일 마감
조계종 아름다운동행과 BTN불교TV 등이 함께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오는 31일 마감합니다.아름다운동행은 지난달 8일부터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이후 전국 사찰과 단체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BTN불교TV를 통해서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BTN불교TV는 전국 사부대중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모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남동우 기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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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제주4·3 75주기 앞두고 ‘평화순례'
〔앵커] 제주4·3 75주기를 앞두고 평화와 상생을 염원하는 발길들이 제주로 향했습니다. 제주 4·3평화공원을 시작으로 관음사 4·3추모위령재와 역사현장 탐방 등 조계종 민추본의 평화순례를 김건희 기자가 동행했습니다.---------------------------------〔리포트〕소복이 내린 안개비 사이로 4·3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묵념이 이어집니다.7년여의 긴 세월 동안 제주 인구 10분의 1이 목숨을 잃었지만 한 맺힌 가슴에도 숨죽였던 제주의 역사 앞에 순례자들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조계종 민족공동
제주지사 김건희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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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원들 ‘불교 폄훼’ 발언 논란
[앵커] 세종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불교 폄훼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세종사암연합회는 사실 확인조차 없이 불교계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강력 규탄하고 당사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임승배 기자입니다.-------------------------------[리포트]세종사암연합회 스님들이 지난 23일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일부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발언과 행태를 규탄했습니다.세종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 등은 “지난해 12월 1일 행정복지위원회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중 최원석 의원과 임채성 의원이 제기한
대전지사 임승배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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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3월 셋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자승스님의 비장한 염원에서 비롯됐기에, 자승스님의 진면목을 살펴봅니다. 한편, 승병장 영규대사기념사업회가 성명을 내고 칠백의총 유적종합 정비사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43일간 1167km를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회주 자승스님의 한국불교를 중흥하겠다는 염원에서 비롯됐습니다. 자승스님은 바람직한 미래불교의 모습으로 ‘수행이 중심이 된 불교’ ‘세상과 함께하는 불교’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불교’라고 밝힌 적 있는데요
김미진 아나운서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