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군이 승려 300명 연행, 주민 2명 살해"
AFP 등 외신은 중국 쓰촨(四川)성 아바 티베트족 첸족자치주 아바현에서 지난 21일 밤 치안부대가 티베트 불교사원의 승려 3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티베트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권단체 '티베트를 위한 국제운동'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사원을 급습해 스님들을 연행했으며 이를 저지하려던 6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관영 신화통신은 사천성 정부가 승려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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