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 백악관 맵룸에서 만났다. |
이날 두 지도자의 만남은 대통령 집무실이 아닌 관저 내 사적인 공간인 맵룸(Map Room)에서 이루어졌으며, 만남 후 백악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동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 문화 보존을 위해 중국당국이 달라이 라마의 참여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달라이 라마와 오바마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정성운 기자
정성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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