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유혈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26일에도 중국 공안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프리 티베트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르젠이라는 청년이 중국 공안의 총격으로 숨졌으며, 최대 4명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 롭상 상가이 총리는 유엔에 티베트 유혈사태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쓰촨성 아바현 티베트자치구에서 티베트인들은 26일 달라이라마의 귀환과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는 포스터를 붙인 한 남성을 중국 공안이 체포하자 1만명이 항의시위에 나섰으며, 중국 공안은 시위대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정영석
정영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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