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스승이 있다면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텐데요. 오늘 소개하는 세 권의 불서에서 해답을 찾아보시죠.
한국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스님들을 불교 인문학적으로 조명한 책 <우리 시대의 큰스님>입니다.
책은 1부 ‘선맥의 전통을 잇다’ 경허스님과 5부 ‘대도를 활짝 열다’ 서암스님까지 근현대 고승 31분의 행적과 수행을 중심으로한국불교사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혼돈의 시대, 치열한 정진으로 정법사회를 구현해 낸 31분의 스님을 통해 나와 한국불교의 바람직한 미래상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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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와 선묵화의 대가 범주스님의 구도 여정을 담은 책 <나를 찾아 붓길을 따라서>입니다.
책은 회고록과 선화에 대한 정리, 그리고 인터뷰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선화란 무엇인지, 출가 전 청년기의 방황과 출가 이후의 수행 등을 담백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
40년 동안 선화를 그려오며 정진 해온 범주스님의 삶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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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삶과 수행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너무 멀리서 찾지 말라>입니다.
책은 정운스님이 2년간 불교신문 ‘불교 교리’코너에 연재했던 글 중 사랑 받았던 글과 독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 68개를 뽑아 출간했습니다.
책에는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과 제자들 이야기, 옛 선사와 근현대 선사들의 일화 등 불교 교리와 흥미로운 일화가 담겼습니다.
스님의 책을 읽으며 어떤 삶을 꾸려나가야 할지 또,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인지 깨닫는 시간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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