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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BTN, 스리랑카 최대 축제 페라헤라 현장을 가다

기사승인 2016.08.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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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콜롬보에 이어 스리랑카 제2의 도시로 꼽히는 캔디. 느긋하고 조용한 아침이 반복되는 도시가 일 년에 한번 열리는 축제로 떠들썩해진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스리랑카로 이운해 온 날을 기념해 이를 재현하는 ‘페라헤라’ 축제로 무려 15일 동안 이어진다는데요. 1,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페라헤라 축제에 BTN도 초청돼 그 현장을 담았습니다. 하경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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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스리랑카로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이운된 것을 기념해 당시의 이운식을 재현하고 있는 스리랑카 페라헤라 축제.

음력으로 7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리랑카 캔디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보름달이 뜨는 축제의 마지막 날은 불치사를 찾는 불자들과 거리 행진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 온 관광객들로 절정을 이룹니다.

<SYNC> 마니샤 구나세이카라/주한 스리랑카 대사
(페라헤라 축제는 스리랑카에서 수세기 동안 이어진 가장 오래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색깔 있는 지역행사이기도 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아름다운 코끼리와 춤, 아크로바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행렬’이나 ‘행진’을 뜻하는 보통명사인 페라헤라는 지금은 부처님의 치아사리 이운 축제를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라헤라 축제에서 치아사리를 이운할 60마리의 코끼리들은 매일 목욕과 정화의식으로 이운식을 준비합니다.

해가 서산을 넘어가면 화려한 복장과 불빛으로 치장한 코끼리는 불치사를 출발해 캔디 시내를 돌아 다시 불치사까지 왕복 5km를 행진합니다.

불꽃 쇼를 펼치며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연희단이 부처님 치아사리 이운 행렬을 인도합니다.

<SYNC> 마니샤 구나세이카라/주한 스리랑카 대사
(이운 재현의 의미 )

BTN불교TV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스리랑카 관광청의 초청으로 올해 페라헤라 축제에 참가해 1,600년을 이어온 축제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된 카사파 1세가 형제들의 복수를 두려워해 370m 암석 위에 궁전을 짓고 살았다는 슬픈 전설이 남아있는 시리기야 사자바위를 한국방송 최초로 헬리캠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SYNC> 마니샤 구나세이카라/주한 스리랑카 대사
( BTN이 한국를 대표하는 불교 방송국이고 스리랑카와 불교적 유대관계를 더욱 깊게 해줬기 때문에 초청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BTN의 초대에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BTN과 스리랑카가 불교문화와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 바랍니다.)

BTN은 스리랑카 페라헤라 축제를 비롯해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시리기아 사자바위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아누라다푸라, 최대 크기의 회화 유적이 남아 있는 담불라 석굴사원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웅장한 도시의 유적들에 담긴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10월 방송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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