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사에 등불이 된 선사들의 생애를 살펴보면 많은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특히 혼탁한 시대, 치열하게 수행했던 선사들의 삶은 모범으로 삼기 충분한데요. 행복한 불서 오늘은 한국불교의 정신적 기둥이자 큰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한암스님의 생애와 관음종 개산조 태허 홍선스님의 삶과 현응스님이 안내하는 깨달음 속 부처님 가르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불교의 정신적 기둥이자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스님의 고고한 삶을 소설로 재탄생 시킨 책 <한암>입니다.
책은 숭유억불 정책을 폈던 조선왕조 5백 년을 거쳐 일제 식민 지배를 받던 당시 현실에서 불교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수행했던 한암스님의 삶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스님은 스님답게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세인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존엄하게 지키는 길이며, 일본인으로부터 조선불교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는데요.
산중에 있으면서도 세상을 등지지 않고 부처님을 향한 길과 조선불교를 지키기 위한 길을 걸었던 한암스님. 한국 불교의 수행 전통이 되살아나고 한국 불교가 중흥할 수 있었던 한암스님의 발자취를 찬찬히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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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관음종 개산조 태허 홍선스님의 일대기를 모아 엮은 책 <인생탈춤>입니다.
책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혼란스러웠던 사회에 사람들에게 법화사상으로 희망을 전하며 불교발전에 힘썼던 스님의 행장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믿음이 무엇인지, 그 믿음 속에 서 있는 이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이 알려주고 있는데요. 홍선스님의 생애를 살펴보며 믿음을 세워 살아갈 힘을 얻고 나아갈 지도도 얻어 보시기 바랍니다.
26년 전 발간된 불교역사철학 에세이. 깨달음과 역사가 개정증보판으로 출판됐습니다.
책은 깨달음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킨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를 비롯해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반론에 대한 답변>, <기본불교와 대승불교> 원고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불교의 인식론과 존재론을 깨달음의 영역으로 현실과 실천의 범주를 역사의 영역으로 모은 최초의 불교역사철학 에세이
새로운 시각으로 불교를 해석하며 반향과 논쟁을 일으켰던 <깨달음과 역사> 저자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깨달음과 역사가 결합됐을 때 우리 삶에 희망이 솟아나는 것이라며 깨달음은 모든 번뇌를 끊고 고매한 인격을 이룬 높은 경지가 아니라 존재를 연기의 관점으로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깨달음, 연기, 공 등 쉽게 다가오지 않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이끌고 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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