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했던 부처님의 가르침.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고 싶다면 이번 주 행복한 불서를 참고하세요. 만화로 만나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사소하지만 일상적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3권의 불서를 준비했습니다.
안심정사 법안스님이 부처님의 일대기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화로 담아 책을 출간했습니다.
<만화로 만나는 붇다>는 총 3권으로, 탄생과 출가, 고행편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한효영 작가는 다양한 불교경전을 바탕으로 책을 구성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프랑스 동양학과 고고학, 불교학 권위자인 장 부아슬레에의 <붇다 꺼지지 않는 등불을> 기준으로 부처님의 생애를 연대별로 정리해 만화로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습니다.
부처님의 크고 깊은 가르침을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은 무리지만 부처님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 책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스님은 당부했습니다.
대놓고 묻기는 애매하고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불교에 대해 속 시원히 알 수 있는 책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입니다.
책은 불교에 관한 너무도 사소한 물음 49가지를 소개하며 불교신문 현직 기자인 장웅연 작가가 속시원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님은 왜 삭발을 하나, 절에서는 왜 여성을 보살님이라고 부를까? 수리수리마수리는 무슨 뜻일까 등 정말 어디다 대 놓고 묻기 애매했지만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 책으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짧지만 깊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는 책 <아함경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육성에 가장 가까운 경전으로 인정되는 아함경.
책은, 아함경에서 현대인의 삶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구들을 골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인문학적 해설을 담았습니다.
책의 백미는 해설 부분에서 역력히 드러나는데요. 아함경의 내용을 풀이할 때 유럽 그리스로마 시대의 철학과 고대 인도 우파니샤드 사상 등을 인용해 인문학적 소양도 높일 수 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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