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까지 부산시민회관서 열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이사인 '벽암 윤종철' 작가가 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각 천석천불전'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8년간의 작업물인 '부산 영도 복천사 석조여래좌상'과 '부산 사상 운수사 석조여래좌상' 등 부산지역 사찰 불상, '화엄사 노사나불좌상탱' 등 유명 불상을 전각으로 표현한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금강경 사구게' 등 경전과 명언명구를 전각한 작품 1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윤종철 작가는 조선시대 이전 우리나라 불상과 불화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천불상을 전각했으며, 지난 2월말 8년간의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부산서예대전 상임 부회장을 역임, 부산남구 대연동에서 벽암서예학원을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제봉득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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