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째 자비(慈悲) 나눔 실천. 스님과 신도들의 십시일반 보시로 마련한 성금 기탁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선본사(갓바위)는 1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경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산지역 소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스님과 불자들이 십시일반 보시로 마련했습니다.
주지 법성스님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해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성금전달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와 같은 배려와 나눔으로 희망이 커지는 복지 경산을 만들고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선본사는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이웃돕기에 동참해 현재까지 1억3천만원에 기부금은 전달했으며, 홀몸노인 명절 쌀 기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 이웃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dg@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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