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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 중국 저수지서 600년 전 마애불 발견

기사승인 2017.01.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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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약 6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 물속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수지 물이 빠지며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동부 장시성 한 저수지에서 6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 발견돼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CNN이 18일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수력발전 설비 보수공사를 위해 저수지 수위를 10m 정도 낮추는 과정에서 수몰돼있던 불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높이 3.8m 규모의 이 불상은 보존상태가 양호해 명나라와 원나라 시대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쉬창칭/장시성 고고학위원회
(이번에 드러난 불상 머리 부분은 연꽃위에 앉아있는 부처님 조각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불상의 보존 상태는 매우 깨끗하고 추가로 두 개의 사찰 지붕의 흔적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명나라 전 후에 만들어진 절터로 추측됩니다.)

암벽에 조각된 불상과 함께 물속에서  주춧돌 등 절터로 사용된 흔적들이 발견돼 이지역이 저수지로 수몰되기 전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연구도 시작됐습니다.

조사에 나선 중국당국은 절터와 불상이 왜 저수지에 잠겨 방치됐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절터흔적과 불상 등에 관한 보전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불상에 대해 1966년 문화혁명 당시 파괴된 사찰 중 한 곳이라는 의견을 비롯해 2개의 강이 합류하던 지점이라 급류를 가라앉히기 위해 수호신장으로 건립됐을 거라는 의견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상서로운 기운으로 여긴 중국인들이 불상을 보기위해 지역으로 모여들면서 주변지역 주민들은 반짝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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