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17명 학생들에 총 600여만 원 장학금 전달
부산 원광사가 대한민국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3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이어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부산 사직고, 동인고 등 지역 학생 총 17명에게 총 6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원광사 주지 인오스님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가운데 평소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원광사 주지 인오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자비사랑실천회와 함께 매년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불전함에서 1년 간 모은 성금을 통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울산 대각사에서 7년, 부산 원광사에서 10년 등 총 17년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공양미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비행를 실천하고 있다.
제봉득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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