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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저변 넓히는 불교중앙박물관

기사승인 2017.05.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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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는 불교중앙박물관이 있는데요. 각종 전시회뿐 아니라 불교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남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 역사의 한 축인 불교문화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조계종이 지난 2007년 건립한 불교중앙박물관.

매년 다양한 전시와 연계한 문화 강좌 교육을 실시하며 불교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불교문화의 전성기였던 통일신라시대를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진행합니다.

어제는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문화재전공 교수 정각스님이 ‘통일신라의 불교사’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정각스님은 고구려의 불교 전래와 전개 과정을 설명하며 장수왕이 부왕인 광개토대왕의 능을 축조했는데 인도의 불탑인 스투파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YNC> 정각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문화재전공 교수
(인도의 불탑, 스투파의 형태와 유사한데 이러한 진시황릉의 형태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장군총인데, 곧 광개토왕의 무덤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불탑의 원형의 형태와도 굉장히 유사한 모습입니다.) 

‘마하승지율’에 나오는 것처럼 부처님께서 가섭불탑을 세울 때 기단부 사방에 난간을 두르고 이중으로 원을 쌓는 방식으로 조성했다는 겁니다.

정각스님은 삼국시대 백제의 대표 불상인 태안마애삼존불 또한 중국 용문 빈양중동 북벽 협시삼존불과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SYNC> 정각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문화재전공 교수
(미륵부처님을 가운데 모셔놓고 양 옆에 석가모니불 또는 과거불로서 약사불을 놓은 형태들이 백제의 초기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양대 불입상 사이에 180cm의 작은 보살 입상이 끼어 서 있는 구도는 중국 문화와의 해상교류와 중국 석굴의 영향 때문이라는 겁니다.

오는 22일에는 오세덕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통일신라의 건축’을, 29일에는 원보현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상품개발실 연구교수가 ‘통일신라시대의 범종’을, 다음달 12일에는 차윤정 불국사박물관 학예실장이 ‘석굴암’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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