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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사단 '좋은 인연' 한방무료진료

기사승인 2017.05.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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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계 단체가 있습니다. 조계종 포교사단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좋은인연인데요. 좋은인연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 실시했습니다. 의료봉사 현장 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안암동 주민센터 대강당에 한방 무료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진료소를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의료진은 어르신들의 불편한 몸을 꼼꼼히 살피고, 침을 놓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놓이는 듯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이연욱 / 서울 안암동
(손발이 너무 저리고 쥐가 나고 팔도 뒤로 돌아가기가 힘들어서 진료 받았습니다. 좋아요. 고맙네요. 너무 이렇게 해주시니까.)

포교사단이 운영하는 봉사단체 사단법인 좋은인연이 지난 주말 한방 무료진료를 진행했습니다.

불교계 봉사단체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좋은인연의 취지에 공감해 뜻을 같이했습니다.

한의사불자연합회가 의료진을, 중앙신도회 산하 반갑다 연우야가 봉사자를 지원했습니다.

휴일을 반납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들에게 봉사는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INT-황채운 / 반갑다 연우야 불교의료봉사단장
(쉽게 찾아갈 수 없는 그런 곳에 우리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좀 진작 와줬으면 이런 단체들이 많아요. 그럴 때 보람이 있습니다.)

좋은인연은 사회공헌과 포교 방편으로 2006년 설립된 서울시 등록 봉사단체입니다.

2014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부처님의 자비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김장철에는 김장김치를, 명절에는 송편과 떡을 보시하는 등 사회 그늘진 곳곳에서 이타행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INT-윤기중 포교사단장 / (사)좋은인연 이사장
(지금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 종교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회봉사, 사회공헌이 이바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아지면서 불교계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포교사단  좋은인연은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 우리사회를 더 밝게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다짐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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