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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걷기명상 200번째 발걸음

기사승인 2017.05.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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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염원하며 2013년 5월, 첫 걸음을 시작한 생명평화 걷기명상이 어제로 200회를 맞았습니다. 생명평화 걷기명상은 지금까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회적 갈등과 국민적 슬픔을 봉합하고 치유하기 위해 희망의 울림을 전해왔는데요. 200번째 걷기명상에 참가한 불자와 시민들은 내딛는 걸음마다 생명평화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사회에 생명존중 사상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한 생명평화 걷기명상이 200번째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생명평화 걷기명상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출·재가모임, 붓다로 살자 등 불자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생명평화 운동으로 2013년 5월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화요일 진행해 왔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개성공단 재개와 철도파업, 세월호 참사 등 우리사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사회적 갈등과 슬픔의 현장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SYNC-도운스님/화엄사 포교국장
(지난 많은 길속에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아서 200번째 걸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걸음들은 정부나 사회를 향한 시위의 걸음이 아니라 내 안의 평화와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기도의 마음으로 우리가 함께 걸었습니다.)

조계사 앞마당에 모인 스님과 불자, 시민은 생명평화법당을 출발해 안국동사거리와 수송공원길을 따라 걸으며 내딛는 매 걸음마다 생명평화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참회와 서원의 기도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의 눈물과 슬픔이 이 땅에 생명존중 사상을 뿌리내리는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YNC-도법스님/조계종 화쟁위원장
(이런 마음들을 더 적극적 가꾸고 키워서 마음과 걸음들이 사회전체를 뒤덮을 수 있도록)
SYNC-구자홍/조계사 불교대학
(평화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공존을 위한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우리나라에 비극적인 슬픔과 서로를 원망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사회에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생명평화 걷기명상,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적 슬픔을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한 이들의 간절한 걸음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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