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80미터 암반수를 끌어올려 1년 내내 냉수를 공급하는 식수대를 준공했습니다.
마하연승가회는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의 탄텅호이 초등학교에서 회장 승천스님과 상임이사 진성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신도, 학교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 식수대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탄텅호이 초등학교 식수대는 지하 80미터에서 암반수를 끌어올려 냉각 정수로 공급해 학생들이 1년 내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5회에 걸쳐 필터 교환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해 해외구호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태고종 승가모임 마하연승가회는 지난해 탄텅호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어린이 140명을 선발해 가방 등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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