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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암 초하루법회 ‘신행․포교’강조

기사승인 2017.05.26  1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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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동 옥천암은 조계사 말사로 창건연대는 미상이지만 경내에 있는 마애보살좌상의 양식이 고려시대로 비슷한 연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측되는 관음기도도량입니다.

2014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1820호로 승격 지정된 마애보살좌상은 옥천암을 대표하는 명물입니다.

5m가 넘는 대형 마애보살좌상은 전면이 흰색 호분으로 칠해져있어 ‘백의관음상’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초하루를 맞아 옥천암을 찾은 신도와 불자들은 마애보살좌상이 있는 보도각을 중심으로 한글 천수경을 읊으며 간절한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6일) 초하루 법회는 주지 종민스님의 생일축원 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매달 한 번 생일자를 모아 법문을 하고 복조리와 떡 등을 선물하는데 신도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정성에 호응이 좋습니다.

INT-현송자/ 서대문구 홍은동
( 모든 신도들 불자들에게 생일이면 이렇게 생일 불경을 따로 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법문해 주시고, 각 신도들에게 애정을 많이 베푸십니다. )

한편 100만 방송포교사 양성, 신행공동체 프로젝트 BTN불교TV 붓다회도 옥천암을 찾아 방송포교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주지 종민스님은 포교와 신행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불자도 가입으로 높은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INT-이복희/ 옥천암 신도회장
( 불교도 좀 발전하려면 이런데 많이 가입하셔서 후원해 주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INT-신미숙/ 옥천암 신도
(평소에도 불교TV를 집에서 열심히 보는데 진작 가입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 인연이 돼서 가입하게 됐습니다. 방송포교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는데요. 우리 불자들이 열심히 보시는 만큼 이렇게 불법 홍포에도 많이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하루를 맞아 신도들의 의미 있는 날을 축하하고 BTN불교TV 붓다회와 신행, 포교의 중요성도 재확인한 옥천암은 도심 포교사찰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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