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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 미얀마 극우불교단체 제재. 티베트 소신공양 가족 박해

기사승인 2017.06.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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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이슬람교도를 박해하는 등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얀마 극우불교단체의 행동을 제재하기 위해 미얀마 불교 대표자들이 나섰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평가지만 미얀마 불교를 대표하는 승단으로 향후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얀마 고승으로 구성된 미얀마 불교 대표 승단 마하나야까(Maha Nayaka Committee) 대원로 회의가 극우불교단체 마바타의 활동을 멈추게 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마하나야까 관계자는 미얀마 불교계를 향해 “개인이든 단체든 마바타 이름으로 행동하는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미얀마 내 마바타 관련 포스터나 게시물 소각”을 요구하며  문제해결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습니다.

마바타는 미얀마 내에서 급격히 세력을 확대해 인종·종교 차별을 주도하고 결혼과 출산 허가제를 시행하는 등 여성혐오를 노골화한 ‘종족종교수호법안’ 4개를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미얀마 전역에 걸쳐 종교와 이념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극우불교단체입니다.

민족주의 성향의 극우불교단체 마바타는 소수 이슬람교도를 박해하는 등 곳곳에서 심각한 갈등을 일으켜 경찰이 총기까지 동원해 충돌을 막는 상황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마하나야까는 마바타의 과격 행동에 “갈등을 초래하는 위법 행위에 종교법을 넘어 세속법으로라도 제재할 수 있도록 즉시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얀마 언론은  전했습니다.

로힝야족 박해를 비롯해 수도 양곤까지 확대된 종교간 폭력사태 등 미얀마 내 종교 갈등에 대표 승단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미얀마 종교 갈등이  해결의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티베트 독립을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이들의 가족을 탄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독립을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티베트인이 1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전부가 유가족을 제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소신공양한 스님 등 망자를 위한 종교행사와 기도 행위를 금지하고 친구나 친지의 방문도 제한하고 있으며 소신공양이 빈발한 지역에서는 제재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스촨성 지역에서 소신공양한 유가족은  여행시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고 심지어 휴대폰 사용까지 재제를 받고 있다고 RFA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소신공양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배포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며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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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재가 법상 2017-06-15 21:59:35

    극우단체 마바타는 반야심경을 제대로 이해 못 한것 같아요. 공성을 모르면 페달없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다를게 없지요.삭제

  • dltks 2017-06-15 20:32:41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바람직한 철학이 아니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기존의 과학이론을 모두 부정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한 수학으로 복잡한 자연을 기술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이 책에는 수학이 없다. 올바른 과학이론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이 상호보완하며 병존하는 것은 두 이론에 모두 흠결이 있기 때문이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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