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지금 여기 우리 스님>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기사승인 2017.06.21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지금 여기 우리 스님 오늘은 더불어 함께하는 원융화합의 지혜를 전하고 있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을 만나보시죠.

지난해 3월 조계종 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28대 주지에 취임한 효광스님.

스님은, 간화선 수행 중심도량으로 불조의 법맥을 잇고 대중과 소통하며 교육과 포교 수행의 외호자가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효광스님은 총림의 의미를 ‘화합’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풀과 나무가 얽혀있는 숲도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큰 산림을 형성하고 있듯이 총림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아름다운 원융화합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화사는 종단의 최고 수장인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주석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선 수행을 중심으로 전법과 포교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2015년 5월, 30만 대중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무차대회. 다들 기억하시죠?

이듬해, 10월엔 동화사에서 혜국스님 등 이 시대  선지식들이 법석을 이끌며 수행과 삶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효광스님은 “선 수행을 함으로써 자기 정통성이나 정체성, 자기 존재의 가치 의미를 확립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자리이타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렵고 멀리 있을 것 같은 선이 스님은 멀리 있는것이 아닌 가장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선(禪) 수행을 통해 화합을 일구어 내고 있는 동화사, 그리고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동화사는 2002년부터 종교화합 일환으로 부처님오신날과 크리스마스에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교류하며 축하를 나누고 있는데요.

효광스님도 지난해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기 예수님 탄생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오히려 궁핍해져가는 시대

효광스님의 원융화합의 발원이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씨앗이 되고 커다라 나무로 자라 열매 맺는 날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지금여기 우리스님 효광스님을 만나봤습니다.

김효선 아나운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