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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장병들 템플스테이로 사회 복귀 준비

기사승인 2017.06.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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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복무를 마무리하고 사회로 돌아가는 장병들을 위해 양양 낙산사가 템플스테이를 열었습니다. 지역 102기갑여단 전역 장병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검게 그을린 피부에 짧은 머리.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낙산사 홍예문 앞에 모였습니다.

세조 방문 때 세운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영화 ‘관상’을 예로 들어 쉽고 편하게 설명합니다. 

절 입구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사찰로 들어서는 장병들의 기대는 더욱 커집니다.
양양 낙산사가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열었습니다.

int - 적담스님 /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
(군 장병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부처님 말씀이나 불교와 인연이 되면 조금 더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찰 곳곳을 순례하며 불교의 가치와 의미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불교에 친숙해지자 스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한 배 한 배 108배를 올리며 2년여 복무생활을 돌아보고 자신과 마주한 경험은 단체생활에서는 체험하지 못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도 짜 보는 꿈 찾기 시간은 단체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의미가 컸습니다.

3)int - 박윤하 / 102기갑여단 병장
(불교 신자지만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오늘 템플스테이를 통해 배운 것도 많고, 기본적으로 절하는 방법이나 스님들 말씀들도 그렇고 배울 점이 많아서 사회에 나가서도 예절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틀간 낙산사에서 생활한 스물다섯명의 장병은 단체의 일부가 아닌 온전한 자아와 만나는 시간으로 템플스테이를 기억했습니다.

(standing)
오랜 군생활의 막바지에 선 장병들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당당한 내면의 자신과 마주하고 사회로 돌아갈 자신감을 가득 충전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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