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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복합개발.현대차GBC개발과 동일선상에서 봐야

기사승인 2017.06.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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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 대책위원회가 서울시 주관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청회에 참석해 환경영향평가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반침하와 지하수 유출 등 다수의 문제점에 대한 예측결과가 부족하다며 현대차 GBC개발과의 통합영향평가를 주문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보존 대책위는 어제 서울시 관계자와 환경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동대로 개발은 삼성역부터 봉은사역에 이르는 지하 950M 구간에 광역 환승센터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청회는 지난 4월 초안 공람이후 57건의 의견이 수용돼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서울시 관계자의 초안설명 이후 대책위 환경전문가들의 입장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박창근 교수는 서울시 초안에 51M 굴착에 대한 지하수 유출과 수위변동 등이 언급됐지만 예측결과는 빠져있었다며 정확한 조사가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공사 중 지하수 모니터링 계획과 사용방안 등을 명시하고 지반침하에 따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창근 교수/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광역지하수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고 공사 중 지하수 유출량이 실제 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량에 비해 낮게 산정됐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시는 잘못된 자료를 가지고 계속 논쟁만하다보면 결국 사회적 갈등만 (초래할 것입니다))

이병인 교수는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환경현황에 대한 조사가 동절기로 한정돼 있다는 점과 조사지점, 횟수 축소 등 실측자료들이 부족
하고 미세먼지 발생과 봉은사 문화재 훼손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차 GBC 개발과 영동대로 개발 사업은 동일선상에서 봐야 한다며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중피해에 대비해 통합영향평가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이병인 교수/ 부산대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전체지역에 미치는 사전영향과 사후영향을 충분히 대비하려면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조사가 제시돼야 합니다. 기본적인 현황조사나 사전검증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전면 재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한편 대책위는 서울시와 지역주민과 공동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환경기준 강화와 새로운 평가기법개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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