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가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0일, 개소식에는 직지사 주지 웅산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 관장 문성스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전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웅산스님은 "모든 어르신들이 부모님, 형제 자매라는 생각으로 그분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김천을 비롯한 7개 시군 지역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학대 관련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성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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