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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스님‥군종교구장 임기 마무리

기사승인 2017.07.24  1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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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벌써 지하철 그냥 탈 나이가 됐다니까”

교구장으로 마지막 업무를 보기 위해 집무실을 찾은 정우스님의 첫마디였습니다.

정우스님은 재임기간 군법당 21곳을 신축하고, 오래된 법당 72곳을 보수해 군장병들의 신행환경을 개선하고 핫팩 보내기, 짜장면 보시 등 다양한 포교 활동으로 수계 장병수 연 12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우스님은 특히 JSA 무량수전 불사 회향에 특별한 애정과 감사를 표하고 집중호우로 무너졌던 2사단 쌍호정사 재건을 기억에 남는 불사로 꼽았습니다.

4년이 정신없이 흘렀다며 시원섭섭하다고 소회를 밝힌 정우스님은 본사인 통도사로 내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정우스님/ 3대 군종교구장
(그래도 지나놓고 생각하니까 4년이 유수 같았어.. 그리고 영관 장교 법사들 애쓰셨습니다. )

정우스님은 교구장 소임이 권한보다는 의무가 많았던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습니다. 

INT-정우스님/ 3대 군종교구장
(어머니가 밥 짓고 빨래하는 것을 일이라고 하면 안 되지. 출가자가 어디서 불법승 삼보전에 어디서 어떻게 승가공동체로 살던 간에 당연한 것 아닌가요? )

후임인 선묵 혜자스님도 집무실에서 정우스님을 만나 주요사업을 인수하고 군포 활성화 필요성을 공유했습니다.

12일 임명장을 받은 혜자스님은 군법당 불사 현황을 비롯해 자장면 보시, 군장병 합장주 걸어주기 운동 등을 이어 군포교에 더욱 매진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ync-혜자스님 / 4대 군종교구장
( 제가 정우스님 따라서 하려면 참 힘들겠습니다. )

혜자스님은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당시 1억원을 쾌척하고, 10년 간 10억여 원의 초코파이를 장병들에 보시하는 등 군포교 원력을 키워왔습니다.

오늘부터 4대 군종교구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혜자스님은 세부 업무 파악 후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국방컨벤션에서 군종특별교구장 이․취임식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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