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가 50기 단기출가학교 졸업식을 대법륜전에서 봉행했습니다.
7월 1일 입교한 재가 행자 47명은 삭발염의 후 새벽예불과 발우공양, 참선수행 등 한 달 동안 엄격한 출가생활을 체험하고 23일 회향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이번 출가체험이 많은 것을 바꾸기엔 부족하지만,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수료 후에도 정진의 끈을 늦추지 않길 당부했습니다.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2004년 개교해 3000여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 중 300여 명이 출가를 결심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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