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알찬 여름방학 보내고 싶다면 모여라

기사승인 2017.07.26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도 시작됐습니다. 짧은 여름방학인 만큼 순간순간이 소중할 텐데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불교계 전문 노인복지시설인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원봉사자로서 기본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19번째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열었습니다.

서울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영역별 봉사활동과 노인생애 체험, 어르신 생신편지 쓰기 등 이틀에 걸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INT-이정범/광진노인종합복지관 팀장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찾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를 배우고 더불어 어르신들과 청소년 사이 1․3세대 간 통합에 기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17명의 청소년들은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이케어센터를 찾아 바닥부터 창틀까지 구석구석 청소했습니다.

이후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느껴볼 볼 수 있는 노인생애 체험을 통해 어르신세대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은 굽은 허리와 약해진 관절, 극도로 좁은 시야의 안경을 착용하고 지팡이에 의지해 움직여보지만 걷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그제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와 양보의 필요성을 깨닫습니다. 

INT-탁윤수/자양고등학교 2학년
(봉사활동을 한 이유가 위탁가정을 위해서 배우러 왔는데 해보니까 많은 경험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INT-이현수/자양고등학교 2학년
(생각했던 것 보다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상황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열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청소년들이 값진 경험을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