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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사리친견법회 회향

기사승인 2017.07.2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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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지난달 국공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사리를 돌려받아 조계사에서 일반에 공개해왔는데요. 49일간 진행된 사리친견법회가 회향식됐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이 지난달 9일 국공립박물관으로부터 돌려받은 사리를 조계사로 이운하고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사리친견법회’를 입재해 49일 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사리 친견 마지막 날인 어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은 불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습니다.

불자들의 얼굴에는 환희심이 묻어나고 저마다의 원을 세우며 불제자로서의 삶을 다짐합니다.

INT-이영신 / 경기도 김포
(오늘이 사리친견 49일 마지막이래요. 그래서 친견을 하게 됐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고 굉장히 복된 날인 것 같아요.)
INT-이예찬 / 경기도 의정부
(마지막 뵙게 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되게 엄숙하고 경건해 지는 것 같고요. 굉장히 크나큰 가피를 받는 것 같아요.)

그동안 대중에 공개됐던 사리는 총 40과입니다.

매월당 김시습 설잠스님의 사리 1과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석탑인 분황사 모전석탑에서 수습된 사리 4과, 그리고 소재지가 밝혀지지 않은 사리 35과입니다.

스님과 불자를 비롯해 시민, 국내외 관광객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사리를 친견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나라의 안녕 등을 서원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사리친견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INT-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오늘 회향을 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우리 조계사 가족들 또 불자들 사리친견 공덕으로 늘 하고자 하는 일들이 다 성취되는 그런 오늘 회향법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리는 원소장처로 돌아갑니다.

설잠스님과 모전석탑 사리는 각각 부여 무량사와 경주 분황사로 이운되며, 소재지가 불분명한 사리는 조계사에 봉안됩니다.

국공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머지 사리 89과는 2019년까지 돌려받을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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