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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하면 특권 내려놓겠다”

기사승인 2017.07.27  15: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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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종책모임 회장단, 중진의원들은 오늘(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습니다.

<SYNC> 원행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취지가 열 번 강조해도 나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결의문을 한번 채택해서 공명선거를 하도록 선언적인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이렇게 모이셨습니다.)

회의에서 ‘금권부정선거 근절 및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중앙종회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SYNC> 성문스님/ 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이 시점에서 굉장히 적절한 중앙종회 의지로 표현한다고 보고 종전에 해오던 선거 풍토, 관행을 만약에 이대로 또 답습한다면 대단히 큰 문제가 야기된다고 봅니다.) 

중앙종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는 종단의 행정 수반을 선출하는 선거로 종도와 불자만이 아니라 사회 일반에서도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맞이하는 총무원장 선거에서 “중앙종회의원이 앞장서서 왜곡된 선거 풍토를 단호히 근절할 것”이라고 결의했습니다.

또 “승가의 화합과 청정하고 공명한 선거문화 정립과 종단의 안정을 위한 도약의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종헌종법에 위배되는 일체의 행위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종단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종책과 공약에 대한 검증을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세 가지 사안을 결의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총무원장 선거에서 금품수수 등 선거법을 위반한 때에는 중앙종회의원이 갖는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중앙종회는 “후보자의 종단 발전에 대한 원력, 종책과 공약에 대한 검증 등을 통해 종단의 위상에 맞는 선거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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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이산 2017-07-28 00:09:57

    수십 년간 수행한 스님들이 이권 때문에 싸우는 것을 보면 불교의 수행이 얼마나 무가치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스님들은 자기들끼리는 싸우면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대가로 시주를 받는다. 어리석은 중생들이 시주를 그치면 스님들이 이권 싸움을 그치고 오히려 해탈해서 열반에 이를 것이다. 불교의 연기론은 과거(원인)에 의해서 현재(결과)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거의 과거는 어디에서 비롯했는가? 다시 말해서 최초의 과거는 어디에서 연유했는가?삭제

  • 이산 2017-07-28 00:09:20

    희로애락은 인생의 아름다운 굴곡이다. 굴곡이 없이 밋밋하게 산다면 굳이 살아야 할 이유도 없다. 희로애락이 없다면 해탈이 무슨 의미(재미)가 있겠는가? 겨울이 있기에 봄의 따뜻함이 기쁘고, 여름이 있기에 가을의 상쾌함이 즐겁지 않겠는가? 생명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났으니까 주어진 것들을 그대로 수용하고 만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껴라. 왜냐하면 큰 것(부와 권력)은 당신 곁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다.삭제

    • 이산 2017-07-28 00:08:26

      노벨상을 받을 만한 혁명적인 이론으로 우주를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다. 이 책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고 공시했는데 아무도 반론을 못하고 있다. 이 책에 반론하지 못하는 과학자들은 새 이론을 겸허히 수용하고 기자들도 실상을 보도하라!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무아연기론)과 서양과학의 원리가 서로 동일함을 증명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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