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계법을 전하는 종단 최고의 계사인 전계대화상에 성우대종사가 재추천됐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5차 회의를 열고 전계대화상에 현 전계대화상 성우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습니다.
전계대화상은 계단의 설치, 운영, 수계식 등을 관장하고, 당연직 계단위원장으로 계단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며 결정하는 계단위원을 위촉합니다.
전계대화상은 원로회의 추천으로 종정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습니다.
성우대종사는 고송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3년 파계사에서 사미계, 1967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1990년 한국불교 대표 율사인 자운스님에게 전계를 한 뒤 율맥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2013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됐고, 현재 BTN불교TV 회장을 맡으며 불법 홍포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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