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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문화가 있는' 비로자나국제선원

기사승인 2017.08.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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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제동으로 이전한 비로자나국제선원은 1층에 카페와 갤러리를 운영하며 문화포교 도량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고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 불자와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이석호 기자가 비로자나국제선원을 다녀왔습니다. 


2006년 문을 연 비로자나국제선원은 10여 년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영어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인재를 키우겠다”는 원력으로 작은 상가 건물에서 출발해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새롭게 이전했습니다.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에는 자비희사 사무량심의 비, 모든 존재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뜻하는 카페 ‘까루나’가 들어섰습니다.

불자와 시들에게 개방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INT-자우스님 /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우리 카페가 서울에서 특히 서대문 지역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 힘든 사람들, 그 사람들이 와서 편하게 쉬고 또 여기서 에너지를 받아서 삶을 좀 더 행복하고 맑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열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한 켠에는 그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부처님 법도 배웁니다.

특히 그림을 감상하고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어 불자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유현주 / 서울 은평구
(맛있게 차도 마시면서 음악도 듣고 또 불교 교리도 듣고 하면서 이렇게 편안하게 도심 한복판에서 쉴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INT-안수연 / 서울 은평구
(바쁠 때 사찰에 가면 스님들 뵙기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스님과 대화를 선뜻 나누기도 힘든데 스님과 대화도 편하게 되고요.)

비로자나국제선원은 카페 ‘까루나’와 함께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불교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매달 한 차례씩 새로운 전시회를 열고, 또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불자와 시민들이 불교미술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은 전시작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불교 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자우스님 /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이 도량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힐링, 따뜻함, 편안함을 가져가서 자기 삶을 좀 더 열심히 힘차게 살 수 있는 그런 원동력을 줄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차와 음악 그리고 예술이 있는 비로자나국제선원.

국제 인재양성은 물론, 문화포교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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