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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염불봉사회 1주년..염불로 보살행 실천

기사승인 2017.09.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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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떠나보내는 불자들의 곁을 지키며 염불로 아픔과 고통을 함께한 BTN 염불봉사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개인수행은 물론 염불을 통해 보살의 길을 서원하며 출범한 염불봉사자들은 초심을 돌아보고 3기 염불봉사자들의 첫걸음을 격려했습니다. 김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염불로 힘들고 지친 이의 마음에 지혜와 평안을 주고 한국불교의 빛이 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한 BTN붓다회 산하 BTN 염불봉사회가 어제 1주년을 맞았습니다.

1주년 기념식에는 BTN 회장 성우스님, 구본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100여 염불봉사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초발심을 다졌습니다.

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염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구본일/BTN불교TV 대표이사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포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가 이생에서 살고 있는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몸이 부셔질 때까지 하겠다. 이런 마음으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BTN 회장 성우스님은 한길수 불자를 포함한 5명의 염불 봉사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1년 동안
고인과 유가족의 곁에서 보살도를 실천해 온 염불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sync-성우스님/BTN불교TV 회장
(염불로써 반야의 등불을 삼아서 영가를 가게 할 수 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복전입니다. 이 복 지을 기회, 이 좋은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가서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한다면 아마 여러분들은 정말 무량대복을 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겁니다.)

이어 1, 2기 수료자들은 조가와 염불을 시연하며 3기 입학생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고 염불봉사를 향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습니다.

BTN붓다회 염불봉사회 3기 입학생들은 12주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불교식 상․장례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용현제/염불봉사회 1기 수료생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어서 정말 너무 감사하고 보람됐습니다. 영가님과 유가족 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김금자/염불봉사회 3기 입학생
(BTN불교TV를 보다가 제가 늘 문상기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염불봉사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보람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편 BTN 염불봉사회는 서울․경기지역에서 전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호스피스 염불 봉사회를 조직하는 등 새로운 신행공동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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