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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네팔 홍수피해 구호활동 ‘구슬땀’

기사승인 2017.09.18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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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가 시작된 네팔에 8월 한 달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네팔 남부지역은 그야말로 폐허가 됐습니다.

폭우로 인한 주택침수와 홍수,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네팔지역 19개 도시에서 45만 5000명에 달하는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팔 남부 바그마티강 하류에 위치한 라우타하트구에서는 홍수로 1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약 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INT-라메솔 라야/바카하 마을 이장
(먹을 것이 없어서 일부 주민들은 나무뿌리나 꽃을 먹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돈을 빌려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긴급구호단을 꾸려 지난 8일 네팔 홍수피해지역에 파견했습니다.

8일 저녁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조계종 구호단은 이튿날부터 인도 접경지역인 라우타하트구에 도착해 버카라와 바카하 두 개 마을에서 즉각 구호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구호단은 가옥이 완파된 가정 중 5세 이하의 아동이 있거나 60세 노인이 사는 가정을 우선으로 임시 주거에 필요한 텐트와 매트리스 담요, 모기장 등을 220여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INT-묘장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네팔 지역에 폭우피해가 발생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과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여러 구호물품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텐트 등의 구호품을 통해서 임시로 생활하는 집을 갖게 돼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네팔 홍수피해 복구 1차 지원에 나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폭우와 산사태에 대비해 긴급피난센터를 제공하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설 계획입니다.

2015년 강진으로 국가적 피해를 입은 네팔에 또 다시 홍수피해가 발생하면서 한국 불교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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