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별히 긴 연휴에 추석 명절 기대가 더욱 크실 텐데요. 한가위를 맞아 BTN불교TV가 준비한 특집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를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 달라이라마와 한국인의 뜻 깊은 만남을 담은 <오! 다람살라>부터 미공개 자료 등을 통해 사명대사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사명대사의 호국활동과 현대적 계승> 김하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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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BTN 불교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3일 오전9시와 8일 오전7시, 달라이라마와 한국인의 뜻 깊은 만남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오! 다람살라>가 방송됩니다.
인도 다람살라 남걀사원에서 봉행된 나흘간 봉행된 아시아 법회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오 다람살라>는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통해 어디를 가고 있느냐가 아닌 어떻게 가고 있느냐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계의 거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해설로 불교음악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1,2부로 나눠 방송되는 <박범훈과 함께하는 불교음악여행은> 3일 오후 9시에 1부가 6일 오후2시에는 2부가 방송돼 시대와 함께 변화된 찬불가의 역사를 살펴보고 불교음악을 느낄 수 있는 환희로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불교를 통해 감사함과 행복을 깨달아가는 셰르파족의 모습을 담은 <셰르파족과 불교 산위의 사람들>은 3일 오후 12시 30분 8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
히말라야의 척박한 환경에서 부처님의 교리를 따르고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매일 기도와 행복을 기원하는 셰르파족의 생활을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1200km 시코쿠 순례의 신성한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1200년 역사를 간직한 신성한 여정 시코쿠 88개 사찰순례길>은 4일 오후 12시 30분, 6일 오후8시에 방송됩니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선보이는 우리 가락의 진수, <황병기 가곡의 밤>은 4일 오전11시30분, 8시 오후2시에 준비돼있습니다.
4일 저녁 10시에는 <진관사 절밥 한 그릇>을 통해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 진관사의 특별한 사찰음식의 비법이 공개됩니다.
또 5일 오후 2시, 7일 오후 3시에는 도심 속 전통사찰인 봉은사에서 펼쳐진 흥겨운 공연,<2017 k-pop페스티발 in 봉은>이 방송됩니다.
k-pop과 국악이 내국인과 외국인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던 현장의 생생함을 전합니다.
호국의승 사명대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 깊은 세미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BTN불교TV의 호국의승 선양사업 첫걸음, <사명대사의 호국활동과 현대적 계승>세미나는 3일 오후3시, 5일 오후 11시, 7일 오후5시에 방송됩니다.
사명대사의 호국활동은 물론, 수행자의 면모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 등이 최초로 공개돼 흥미진진한 학술 향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4일 저녁 8시와 6일 오후3시, 8일 오전11시 30분에는 <천불천탑이야기 세계불교수도원 천안구룡사>를 통해 전법도량 천안 구룡사의 이야기를,
5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4시 30분 8일 오전 10시에는 <통큰엄마 최혜숙원장의 인연이야기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를 통해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서대문의 통 큰 엄마, 수도암 최혜숙원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을 재시청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4일 오전 7시에는 <스무살 상원이의 선택 출가> 1,2부가 연속 방송됩니다. 대학에 진학한 또래 친구들과 달리 출가 수행자의 길을 선택한 상원 군의 수행생활을 통해 이 시대의 행복과 출가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부처님의 식사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22회 불교언론문화상 TV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BTN 불교TV 다큐멘터리 <붓다의 식사-2부작>은 4일 오전9시와 5일 9시에 연속 방송됩니다.
1부 깨달음의 음식과 2부 해탈의 공양법을 통해 현대인의 식생활 문화를 돌아보고 음식과 자연, 수행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담아냈습니다.
23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BTN불교TV 개국 20주년 특집 <은밀한 의식 불복장>1,2부도 방송됩니다.
5일 오전 11시30분부터 1,2부가 연속 방송되며 불상의 보존처리과정부터 점안의식까지 불복장의식의 전 과정을 HD영상으로 담아내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 불교계 대표 수행자이자 세계적인 선 스승 노먼피셔와 상도선원장 미산스님이 만나 ‘선과 자비’를 주제로 나눈 대화도 5일 저녁 11시 <노먼피셔와 미산스님의 대담>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불교TV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마음의 평안과 불자로서 자긍심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BTN뉴스 김하린입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