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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자락, 천년의 인고를 품다

기사승인 2017.10.15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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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가득한 주말
오대산 월정사가 산사 문화 대중화를 위한 월정사 산사문화재 ‘오대자락, 천년의 인고를 품다’ 주제로 오늘(15일)까지 2박3일간 개최합니다.

sync -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비워낸 마음속에 우리가 더 자유스러워지고, 또 세상을 보는 눈, 자기 삶의 의미를 잘 정리해내는 적립해내는 이런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산사문화재를 오늘 개최하게 된 겁니다.)

한강의 시원지를 기리는 유교식 제례 ‘한강시원제’를 비롯해 ‘어린이찬불 동요제’, ‘월정사 탑돌이’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첫째날인 13일 열린 보살계 수계대법회는 월정사 회주 현해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3사7증이 증명한 가운데 동참불자들은 연비로 과거 업장을 참회하고 수계로 참불자를 서원했습니다.

int - 김동식 / 4교구 신도회장
(앞으로 살아가는 그 가운데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계를 엄격하게 잘 지키면서 불자로서의 충실한 생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사흘동안 사진 전시회, 오대산 가요제 등 20여 문화행사가 열리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불자들은 수계식으로 시민은 다양한 부대행사로 월정사에서 짧은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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