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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보는 환절기 건강관리

기사승인 2017.10.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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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과 저녁사이 일교차가 커지면서 꽤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죠.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데요. 정지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을 만나 한의학으로 보는 건강관리법을 들어봤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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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이어지며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신체리듬의 변화와 면역력 감소로 감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중풍환자도 증가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방의료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은 환절기와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양기를 보충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라며 보양식과 한약, 실내운동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감기 초기에 열이 나거나 추위로 몸이 떨리는 증상이 반복되면 메밀과 마늘, 파 등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땀을 밖으로 분출하는 것이 좋고 기운이 없을 경우, 매실이나 도토리, 오미자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정지천 /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
(겨울이 오기 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래 한의학에서는 겨울의 병은 여름에 치료하고 여름의 병은 겨울에 치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월동준비를 지금부터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미리 몸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음식이나 한약을 복용해야하고 가장 기본은 운동입니다. 운동을 해야 양기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정 원장은 한의학의 ‘음식 양생법’을 꼽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중종을 비롯해 대부분의 왕과 선비들이 애용하던 건강생활법으로 음식을 통해 기운증진과 질병예방, 치료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음식 양생법은 본인의 체질을 아는 것이 핵심으로 비타민이나 칼슘 등 몸에 이로운 요소가 풍부한 음식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찬 음식을 피하고 어깨와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열이 많은 성인들은 국화차와 솔잎차, 박하차 등을, 몸이 차가운 체질은 귤피차와 쑥차 등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int-정지천 /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
(음식이 본인에게 맞아야 합니다. 만약에 몸이 냉하고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가운 체질인데 비타민C가 많더라도 아주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계속 먹는다면 몸이 점점 차가워지고 소화가 안 되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독이 되는 겁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자 입동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한의학에서 추천하는 음식양생법으로 건강에 청신호를 켜보시면 어떨까요.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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