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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시대, 명상의 미래

기사승인 2017.11.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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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대표 선지식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 시간, 네번 째 ‘붓다 빅퀘스천’이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시대적 화두와 ‘과학의 시대 명상’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상담전문가와 뇌과학 박사, 불교명상 전문가의 명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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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담전문가와 뇌과학 박사, 불교명상 전문가가 한자리에 섰습니다.

불광미디어는 16일, 네 번째 붓다 빅퀘스천을 열어 뇌과학과 심리치료를 통해 밝혀진 명상의 효과를 바탕으로 불교명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대중과 함께 풀어갔습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상담치료 전문가 장현갑 박사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각종 질병의 치유와 예방에 명상의 효과가 해외 연구결과로 활발히 발표되고 있다며 이제는 마음챙김이 의학적 치료가 된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SYNC-장현갑 박사/영남대 명예교수
(뇌과학적으로 명상의 효과를 명쾌하게 밝혀나감으로써 이제 명상은 치료이자 과학의 시대로 변화했습니다.)

박문호 박사는 명상을 하는 동안 뇌 속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신경학적 측면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박문호 박사는 깨달음만큼 중요한 것이 학습이라며 깨달음에 이르겠다는 강한의지와 함께 양질의 학습정보가 융합할 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문호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전두엽에서 의지력으로 출발합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시스템입니다. 또한 두신경이 연결되면서 전체를 자신이 학습했던 과거 기억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목우선원장 인경스님은 현대사회를 명상이 점점 전문화되고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시대라고 진단하고 오랜 수행의 결과가 축적된 불교명상이 현대인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인경스님/목우선원장
(스트레스나 현실문제 해결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고 알아차림을 강화시키고 통찰하는 힘을 키워서 현실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과 불자들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삶과 수행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INT-이혜련/수원 휴휴산방
(지금 명상이 널리 알려지는 추세이고 명상이 좋다는데 과학적인 설명을 듣고 싶고 제가 다니는 사찰이 명상센터기 때문에 같이 접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TN불교TV는 이날 강연을 녹화해 12월 4일 12시 30분 장현갑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1일에는 박문호 박사의 강의를, 12월 18일에는 인경스님의 강의를 각각 같은 시간 방송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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