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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표지판 철거는 시대 역행”

기사승인 2017.11.21  1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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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문화재청장이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설정스님은 김종진 청장에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속도로 사찰 안내 표지판 철거에 대해 일침을 놨습니다.

sync-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외국의 경우 안내판 설치를 더 장려하는데 우리는 요새 고속도로에서 절 간판 떼 내는데 열을 올린다는 얘기를 듣고 이 무슨 시대에 역행하는 짓을 하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답답했습니다.)

김종진 청장은 최근 국감에서 해당 질의가 나와 관련 사항을 알아보고 국토부와 협의했다며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sync-김종진/ 문화재청장
(조계종에서 이의를 제기한 부분은 국토부에서도 이해를 하고 있고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스님은 국토부가 단독으로 했다하더라도 부처 간 대화와 소통이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국가적으로 알려야할 내용을 오히려 홀대하는 이런 행위는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문화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또 문화재 관람료나 관리부분도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매번 큰 문제인 듯 제기되는 부분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sync-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정립이 돼야하는데 이런 문제가 매번 제기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스님은 또 포항 지진 수습현황을 묻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찰과 문화재 복구가 진행될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설정스님은 예방 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황망함과 불안을 안고 있는 포항 지진 이재민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야 구별 없는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지진 다음날 포항에 다녀왔다며 이재민을 만나고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sync-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짐도 다 못 챙기고 쫓기듯이 뛰쳐나온 이재민들을 뵈면서 제대로 역할을 꼭 잘 해야겠다 각오를 다지고 왔습니다.)

이어 정치를 비롯해 사회전반에 퍼진 양극화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 설정스님에게 지혜를 구했습니다.

sync-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정치의 가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국가를 안정되게 운영하는데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목적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개인의 이기나 집단의 이기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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