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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면..'절로가는길'

기사승인 2017.11.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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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불교TV와 함께하는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을 지도법사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제주불교의 향기를 따라 걸었습니다. 성지순례의 현장을 제주지사 김건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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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불사도중생’ 불사를 잘 도모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창건이념의 약천사에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 순례팀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도법사인 법안스님과 불자들은 제주 관음사를 시작으로 지계의 길과 인욕의 길, 선정의 길을 함께 걸으며, 제주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금 새겼습니다.

이번 순례길에는 제주해군기지 군법당인 해관사가 추가돼 불자들로 하여금 군포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SYNC> 법안스님 / 안심정사 주지
(기존사찰들은 재가불자들이 복을 비는 부분들이 더 많지만, 군사찰은 포교를 위해서 우리가 미래를 투자하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고 또 복전, 특히 봉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복전이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포교도 절로 되고 봉사공덕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복전 중에 복전이 되죠.)

육바라밀의 명칭을 붙여 지난 2012년 보시의 길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인욕의 길’로 마무리된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한 2017 최우수여행상품으로도 선정되며 전국 각지의 불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지이 / 충주시 봉방동
(저는 그냥 막연하게 제주도 하니까 그냥 한번 쉽게 생각하고 왔어요 그냥 간단하게 여행삼아 이렇게 왔는데, 법안스님하고 같이 동반해서 오니까 제가 제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있었고, 절로 가는 길 이 성지순레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INT> 박명숙 / 경산시 신교동
(저 혼자 걸을 때 하고 같이 오신 도반님들하고 같이 걸으니까, 제가 모르는 것도 도반님들이 가르쳐주시고, 또 제가 모르거나 또 알고 있는 것은 도반님들과 같이 나눌 수 있고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BTN불교TV와 함께 제주불교의 역사와 사찰, 그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은 제주불교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법안스님 / 안심정사 주지
(전통은 보존하고 새로움을 개척하고 포교를 통한 극락세계의 건설, 이런 부분들을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는데 너무 좋았고 많은 불자들이 이러한 제주도로 가는 길 사찰순례를 통해 이 시대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힐링하고 더 나아가 삼독으로부터 해탈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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