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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의술로‥10년간 240차례 무료봉사

기사승인 2017.12.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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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를 인술로 펼치며 지난 10년 동안 230여 차례 무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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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에 탈북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의료진들은 불편했던 몸을 꼼꼼하게 살피고, 약도 처방해줍니다.

불자 의료인들의 모임, 마하의료회가 서울 송파구 불광교육원에서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탈북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INT-양동선 / 마하의료회 단장
(인종, 나이, 국적 불문하고 저희들의 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마하의료회는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들에게 자비의 인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과와 치과 등 양․한방 무료 진료를 하고, 10년 동안 230번이 넘게 의료봉사를 진행했습니다.

휴일을 반납해야하는 수고로움도 있지만,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던 건 기꺼이 마음을 내준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INT-양동선 / 마하의료회 단장
(나중에 시간이 되거나 여유가 되면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봉사를 우선순위로 뒀기 때문에 꾸준하게 차질 없이 해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앞으로도 낼 겁니다. 이것이 저희들이 바라는 마음의 다라고 생각합니다.)

마하의료회의 활동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매년 2번 이상 해외로 의료봉사를 떠나고 캄보디아에는 학교와 사찰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마하의료회는 20명 내외의 불자 의료인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술로 전하자는 오직 한 생각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INT-양동선 / 마하의료회 단장
(마하의료회라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마음을 크게 내서 다 포용을 하자라는 뜻으로 그게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이 마하가 아닐까...)

마하의료회의 자비의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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