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일타대종사 열반 18주기‥수행정신 기려

기사승인 2017.12.11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선, 교, 율을 회통하면서 한국 불교의 선지식으로 추앙받는 동곡당 일타대종사 가 열반한지 18주기를 맞았습니다.
스님의 수행정신과 덕을 기리는 추모다례재가 지난9일 법보종찰 해인사와 은해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계율을 지키는 것이 계정혜 삼학의 시작이며 깨달음을 얻기 위한 덕목임을 스스로 실천하며 강조했던 동곡당 일타대종사.

지난 9일 스님의 열반 18주기를 맞아 해인사 대적광전에는 원로의장 세민스님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문도대표 석종사 선원장 혜국스님 등 일타대종사의 가르침과 뜻을 기리기 위한 문도 스님들과 각지에서 온 사부대중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추모다례재는 총림을 대표해서 방장 원각대종사를 시작으로 문도 대표 석종사 선원장 혜국스님과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 선해스님을 비롯해 문도 스님들이 헌향과 헌다로 스님의 생애와 수행정신을 기렸습니다.

<sync>혜국스님 / 동곡 문도회 대표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 참석해 주셔서 경책해주심을 기본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세에 통도사 고경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일타스님은 올바른 수행자로 살아가겠다는 발원을 세우고 7일간 매일 3천배 용맹정진을 한 다음 오른손 열 두마디를 태우는 연지공양을 한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이후 태백산 도솔암에서 동구불출, 장좌불와, 오후불식을 하며 6년간의 용맹정진으로 깨달음을 얻었고, 종단 종회의원과 법규위원 등을 역임하며 200여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일생을 수행과 정진, 교화활동을 펼쳤던 일타스님은 1999년 11월 29일 미국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법랍 58세, 세수 71로 입적했습니다.

----------------------------------

같은 시간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도 일타스님을 기리는 다례재를 경내 템플스테이 수련관 육화원에서 봉행했습니다.

일타대종사 부도탑과 조사전 참배를 시작으로 봉행된 다례재는 스님의 행장소개에 이어 헌화와 헌다, 생전 육성법문으로 진행됐습니다.

<sync> 돈관스님 / 은해사 주지
큰 스님의 가르침으로 문중 화합과 포교 교육 도량 수호와 함께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sync> 정우스님 / 총무원 총무부장
2600년 불교사 가운데 그래도 우리는 마지막 어른스님들의 그늘 밑에서 자상한 가르침을 자양분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은해사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원로의원 법타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정우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일타스님을 추모했습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