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예비역불자회, 제8차 호국불교포럼

기사승인 2017.12.14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김태우 교수는 북한의 계산된 벼랑 끝 전술에는 한미 공조를 무너뜨리고 우리나라를 동아시아 외교안보 협상에서 배제하려는 목적이 숨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국제사회의 경고에 불구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자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중국 순방에 나서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건양대 군사학과 김태우 교수를 초청해 제8차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하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SYNC-박정이/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이 위중하고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한국의 안보현안과 북핵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김태우 교수는 우리사회가 미,북 간의 군사적 충돌 위험을 미국과 북한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벌이는 벼랑 끝 전술에는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국제사회 안보협상 테이블에서 한국을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YNC-김태우 교수/前통일연구원장
((미국이)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는 것입니다. 한미동맹을 해체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대한민국을 고립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북한의 전략입니다. 본질을 잘 알아야하고 마치 먼 산에 난 불처럼 남의 집 일로 치부하면 위험합니다.)

김태우 교수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미국도 강경노선을 달리고 있어 양국 간 대결국면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 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국민이 스스로 인식하고 남북 간 대화와 대북제제 카드를 균형 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김태우 교수/前통일연구원장
(정치권이나 군이 겸손함과 꾸준함을 갖고 국민들과 진실을 주고받으면서 한국형 3축 체제를 완성해 나가려는 자세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는 지난해 10월부터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평화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사전문가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군예비역불자들은 내년에도 호국불교포럼을 지속적으로 열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틀을 다질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