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미래는 청년불자를 키우는 일일 겁니다. 영남지역 인재양성의 구심점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지역불자들의 인재불사 동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동국아너스클럽을 출범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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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자광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발전의 원동력은 여기 계신 귀한 여러 기부자님들 기부자라는 말은 세속적인 말이고요. 보시 잘 하시는 분들 보살행을 하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정중히 감사를 올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난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교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동국아너스 클럽을 출범했습니다.
동국아너스 회원은 소중한 정성을 동국의 역사에 새롭게 기록할 핸드프린팅으로 참사람 인재양성을 다짐하는 등 학교발전 의지를 퍼포먼스로 표현했습니다.
<sync> 이대원 /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동국 아너스 여러분들께서 불교종립대학 동국 발전과 인재불사를 위해 밝혀 주신 기부의 등불은 동국의 미래를 밝히고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만들 것 입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과 동국대학교 이사 성타스님, 법인 사무처장 성효스님을 비롯해 아너스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덕운사 주지 경산스님은 이날 캠퍼스 발전기금으로 약 10억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산스님을 시작으로 회원과 참석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이날 모두 22억 원의 정성이 모여졌습니다.
<sync> 자광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아끼고 절약해서 배풀고 배려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그런 일을 실천하신 분들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배풀고 감싸주는 배려하는 그런 삶을 내년에도 살아갑시다.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국대학교는, 캠퍼스 설립 40주년을 맞으며 불교 종립대학으로서 인성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