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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고위급회담‥관계개선 첫 단추 기대

기사승인 2018.01.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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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등 차갑게 얼어붙었던 남북관계 개선에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국의 경제발전을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돌파구를 찾으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오늘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리면서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 간 평화적 대화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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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연결고리로 그동안 차갑게 얼어붙었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양국정상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오늘 한국과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열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국의 경제발전을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돌파구를 찾으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영철 교수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마련한 월례강좌에서 북한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핵 억지력 구축선언과 경제건설로의 방향 전환을 드러냈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현재의 봉쇄상태를 돌파하려는 뜻이 담겨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YNC-정영철 교수/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이 경제건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화와 주권을 지키겠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년사에 보면 우리 언론이 미국에는 협박, 한국에는 유화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에 협박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국가적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을 표명한 것입니다.)

정 교수는 북한의 올해 신년사가 과거 추상적인 표현 대신 구체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북한이 경제건설과 관련한 실리를 중심에 놓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영철 교수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사실상 남북 간 대화를 진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SYNC-정영철 교수/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이번에 갑작스럽게 북한이 국면을 전환시킨 측면이 있지만 역사적 과정을 살펴볼 때 자신들이 의도하고 목적했던 것을 단계적으로 달성했고 이제 경제건설로 갈 수 있다는 점을 신년사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한편 조계종 민추본은 오늘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 개최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이 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넘어 남북 간 신뢰회복과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논평했습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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