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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사회문제 관심 가져요

기사승인 2018.01.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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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데 꼭 필요한 일인데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은 물론 사회적인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리캠페인에도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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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역 앞에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40여 학생들이 구호를 외쳐가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가오는 학생들을 으레 멀리하려던 행인들도 학교폭력, 고령화시대, 장애인인식 등 사회이슈에 관한 팻말을 보고 대화를 잇습니다.

행인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방관자가 아닌 방패가 되자.’는 글귀에 많은 공감을 했고 장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생각해보게 됩니다.

특히 최근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노인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논의를 공론화 하며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가운데 한국에서 노인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는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INT- 오금란 / 수원시 영통구
( 나도 이제 환갑인데 노인이 돼서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좋고 이제 알았어요. 이 젊은 청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서 캠페인도 하고 하니까 우리나라 발전되겠어요. )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캠페인을 통해 사회 이슈들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INT- 이승하 /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참가학생
( 노인 분들이 제대로 아는 분도 좀 있지만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좀 제대로 알려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INT- 이지윤 /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참가학생
( 캠페인을 하기 전에는 사실 별 관심을 안 가졌어요. 근데 이걸 하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고 많은 것을 알아갑니다. )

과거 학생들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위해 방학동안 따분한 단순노동을 하며 봉사라는 의미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거나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자원봉사학교 같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이수시간 뿐 아니라 학교 밖 사회현안에 대해서 알아가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 윤학수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청소년기부터 전임 교육으로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과거에 노력봉사 위주로 진행됐던 아이들 자원봉사를 자원봉사 학교의 개념으로 3일 동안 봉사시간을 인정하면서 교육내용을 지역사회의 이슈라든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하고 수원사가 운영지원하고 있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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