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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과 한반도 안보는

기사승인 2018.02.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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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평화적 대회를 바라는 세계인들의 이목이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제9회 호국불교포럼을 열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박사는 평창올림픽 전후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 중국 국력의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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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평화적 대회를 바라는 국민들이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가 어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박사를 초청해 제9회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안보문제를 점검했습니다.

SYNC-박정이/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와 대화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안보현안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핵문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포럼에 앞서 조계종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은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물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SYNC-혜자스님/조계종 군종교구장
(국내에도 평창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말들이 자주 들립니다. 우리 1000만 불자와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마음을 내 국운융성과 국가발전 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박사는 한반도 주변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4대 강대국이 모여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며 과거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각축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비롯한 안보상황은 주변 강대국들의 외교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춘근 박사는 미국은 중국 주변국과 군사협력관계를 맺으며 중국의 전략적 확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국력의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핵 억제와 탄도미사일 선재대응 등 전략적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이춘근 박사/한국해양전략연구소
(지금 국제정세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북한문제가 해결되면 미국 조지 프리드먼 박사의 말처럼 통일 강대국으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평화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사전문가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군예비역불자들은 오는 4월 11일 제10회 호국불교포럼을 열아 한반도 평화정책과 관련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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