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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 희망찬 주인공으로”

기사승인 2018.02.20  1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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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학교생활을 뒤로 하고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는 오늘(20일) 본교 중강당에서 2018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학사 1,966명, 석사 437명, 박사 98명 등 총 2,501명이 학위를 취득하며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이날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해 이사장 자광스님, 총장 보광스님 등이 참석해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설정스님은 건학이념인 부처님의 자리이타 정신을 강조하며 학교를 나선 뒤에도 지혜와 자비사상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sync-설정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자리이타’라고 하는, 자비와 지혜라고 하는 그 이념과 똑 떨어지게 맞닿아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면서 우리사회가 특히 동국대학교가 사회의 선두 교육도량으로써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시초와 단초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이사장 자광스님과 총장 보광스님은 인연 법칙을 언급하며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ync-자광스님 / 동국대 이사장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모든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합시다. 좋은 인연을 맺으면 결과도 좋고 지금과 미래도 좋고 행복이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sync-보광스님 / 동국대 총장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입학할 때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이어서 수년 간 우리대학에서 지혜, 자비, 정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람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늠름한 청년들로 성장해 왔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졸업생들에게는 특별한 시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불교학 전공 순도스님과 무진스님이 총무원장 공로상을 수여했고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였던 다수의 학생들이 공로상과 성적우수상을 받으며 참석자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재학생 장학금 출연과 모교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초허당 권오춘 동문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int- 정다예/ 경영학 전공
(4년 동안 휴학 없이 졸업하기 위해서 학점도 채우고 다양한 경험하고자 많이 노력해서 졸업식 날 상도 받게 된 것이 뜻 깊고 앞으로 제가 원하는 진로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사회인이 되겠습니다.)
int- 문상혁/ 경찰행정학 전공
(졸업해서 정말 기쁘고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사회에 나가서 배웠던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문학과 실용주의 학문의 융․복합 교육으로 사회 각 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지혜와 자비, 정진의 가르침을 얻은 졸업생들은 희망찬 주인공이자 세상의 중심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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