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스님이 창건한 천년고찰 통영 안정사에 20일 저녁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7시경 요사채부터 시작된 화재로 요사채와 공양간, 해우소 등이 전소돼 약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1시간여 만인 8시께 완전히 진압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와 문화재 피해는 없었습니다.
안정사는 보물 1692호 영산회괘불도, 1699호 안정사 동종 등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법화종총무원 직할사찰로 등록되었습니다.
안정사는 지난해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을 신청했으나 심의과정 중 이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보도=부산경남지사 조현제
부산 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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