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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회, 설정스님 초청법회‥진정한 나를 찾아야

기사승인 2018.02.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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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취임 후 처음 국회를 방문해 불자 국회의원들과 국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문을 했습니다. 설정스님은 국회의원들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국충정으로 나라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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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를 찾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국회 법당인 정각선원을 방문해 부처님께 삼배를 올린 다음 법당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국회 정각회와 국회직원불교신도회가 마련한 신년법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정우스님과 사회부장 진각스님, 호법부장 세영스님, 사서실장 진우스님 등이 동참했습니다.

정갑윤 고문과 강창일 명예회장 등 정각회 회원들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구본일 BTN 대표이사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조기열 국회직원불교신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에서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각회가 창립한 이후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 같다”며 설정스님에게 감로법문을 청했습니다.

〈SYNC〉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지난해 취임하신 이래 국회는 처음 방문하셔서 첫 법문을 해주시는 소중한 자리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나아갈 지남을 가르쳐주시고 또 무명에서 벗어나는 감로법문을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보시의 으뜸은 법보시”라며 정각회 신년 법회를 통해 국회가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나길 희망했습니다. 

〈SYNC〉정세균/ 국회의장 
(보시의 으뜸은 법보시라 했다고 들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새기고 서로 행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공덕이 있게 되니까 오늘 법회가 무술년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뜻 깊은 법석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설정스님은 불설비유경에 나오는 안수정등 설화를 소개하며 탐욕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한다고 법문했습니다. 

〈SYNC〉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과연 무엇이냐? 나를 찾는 길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면 영원히 생사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그것을 불교적인 술어로 열반이다, 해탈이다, 라고 하는 거예요.)

설정스님은 또 노사가 대립하고 여야가 갈등하는 것 모두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우국충정으로 나라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이원욱/ 국회 정각회 간사장 
(이제 지금이라도 조금 더 설정스님의 말씀처럼, 아니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대화와 타협을 하고 서로 자기를 조금 더 비우면서 국가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는 일들을 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법회 참석자들은 각자 자기의 주장과 집착을 버리고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것을 다짐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가 돼 하나가 되는 세상이 되길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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