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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페럴림픽 홍보 종교편향 논란 자처

기사승인 2018.02.2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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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열기가 아직 뜨거운 강원도에 페럴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특정 종교를 지칭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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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정부부처의 오대산 조선왕조실록박물관 예산 증액 무산과 오대산 문화올림픽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불교계 배척 움직임에 한때 월정사는 산문폐쇄까지 고심해왔습니다.

하지만, 국가대사인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지원하며 화합의 분위기가 잠시 조성됐지만,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패럴림픽 기간에 개최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특정 종교를 지칭하는 크리스마스 표현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과 월정사는 26일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청을 방문해 종교편향을 항의했습니다.

sync - 지상스님 / 총무원 기획국장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 전통등 달기라던지 이런 것 들이 종교적 색채이다라고 해서 거부를 당하고 그런 사실을 다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색채가 있으면서도 이 행사는 진행이 되어야 하느냐 이런 문제들이 가장 이슈인 것 같습니다.)

sync - 해공스님 / 총무원 사회국장
((올림픽관련) 공연 횟수가 1500회 넘는 공연 중에 우리 불교문화 쪽에 관계 된 거라던가 또는 오대산에 대한 부분이라던가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 오대산에 대한 부분이 전혀 하나도 배려가 안됐거든요.)

이에 대해 한국 관광공사와 강원도청은 크리스마스는 눈을 알리는 단어일 뿐, 종교편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c - 권병천 / 한국관광공사 실장
(크리스마스가 핵심은 아니고 그런 행사가 아무 것도 없잖아요. 그냥 눈과의 연관된 이미지를 차용한 정도고 행사 내용을 보셨겠지만 그런 부분(종교편향)은 전혀 없죠.)

sync - 정만호 / 강원부지사
(저희가 너무 소홀히 생각을 했습니다. 가볍게, 그 동안 불교계가 늘 포용력을 보여주시고 성탄절 때도 늘 같이 공동 성명도 발표하시고 축하도 해주시고 그래서 저희가 좀 생각을 부실하게 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청은 크리스마스 명칭에 대한 오해라며 앞으로 홍보물에 언급 자제와 내년 행사에서부터는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 정만호 / 강원부지사
(광고, 홍보, 플랜카드 붙이고 이럴 때 유념해서 조심하겠습니다.)

올림픽의 국가적 축제가 종교편향으로 번지지 않도록 강원도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배려가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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