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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회 성지순례 2> 스리랑카 보리수 사원

기사승인 2018.03.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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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 스리랑카 성지순례 두 번째 보리수 사원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던 인도 부다가야 보리수 가지를 심은 곳인데요, 현재 여기에 있는 보리수는 수령 220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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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럽고 위대한 보리수 '스리 마하 보디'.

기원전 3세기 아소카대왕의 딸 상가미타스님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던 인도 부다가야 보리수 가지를 가지고 와 아누라다푸라에 심은 겁니다.

아소카대왕의 아들인 마힌다스님은 데바남피야팃샤왕의 부인 아눌라왕비에게 비구니계를 전할 스님으로 동생 상가미타를 추천했습니다.

불법을 전하기 위해 남매 모두 자신의 품에서 떠난다는 생각에 아소카대왕은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상가미타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고, 결국 부다가야 보리수 가지를 하나 꺾어 주었습니다.

보리수는 국왕이 보시한 숲에 심었고, 아눌라왕비는 상가미타스님에게 계를 받고 비구니가 됐습니다. 

현재 이 보리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수령은 2200년 정도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존상태가 양호하지만 1966년부터 밑 부분을 도금된 난간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보리수는 살아있는 부처님이자 부처님 깨달음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INT- 도법스님/ 통영 연화사 주지
(저도 매년 순례를 오면 여기를 빠뜨리지 않고 옵니다. 불교의 상징이 깨달음인데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으시고 스리랑카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보리수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스님과 신도들이 매일 청소하고 물을 주며 제물을 바칩니다.

뿐만 아니라 깨달음의 경지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 수행하는 8가지 길인 팔정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INT- 도법스님/ 통영 연화사 주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스리랑카하면 이 보리수여서 많은 분들에게 더 알리고 싶고 불교뿐 아니라 보리수라는 깨달음 자체가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지 않겠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리랑카 사람들뿐 아니라 전 세계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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