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푸에르토리코에 보내는 희망 절반 넘어서

기사승인 2018.03.16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한국전쟁 당시 미국 자치령으로 6만 명을 파병해 우리나라를 도왔던 푸에르토리코 돕기에 조계종과 전국 사찰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영토 70퍼센트를 초토화시킨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은 지금도 어둠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데요. 12월 말 모금 시작 이후 두 달 보름여가 지난 최근 목표 기금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해 12월 말 현 조계종 총무부장 전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의 마중물 붓기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재해

카리브해의 작은 섬 푸에르토리코는 지난해 9월  초대형 허리케인 마리아로 영토의 70퍼센트가 초토화됐습니다.

우리나라 경상남도 보다 작은 면적의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기 등 생활 기반 시설이 복구되지 않아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종교구장 시절 6만 명의 대대적인 병력을 파병해 우리를 도운 푸에르토리코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한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스님이 3000만원 기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종단적 지원과 전국 사부대중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sync-라윤선/아름다운동행 모금나눔사업팀 주임
(13개의 불교단체와 사찰에서 1억 6천만 원 정도를 모아주셨고요. 설정스님이 나온 BTN뉴스를 보시고 일반 기업에서도 동참해주셨습니다. 현재 목표를 3억 원으로 잡고 진행 중인데 아직 1억 3천만 원 정도가 모자란 상황이라 두 달 정도 모금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홍법문화재단을 시작으로 낙산사, 군종교구, 조계사 최근 영축문화재단과 수원사까지 1억 7천 1백 3십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갓바위 선본사가 2천만 원 기탁 의사를 밝히면서 목표 금액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도 은혜를 입고 갚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전국 사찰에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모금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오는 부처님오신날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봉축기간 전후로 푸에르토리코에 기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sync-라윤선/아름다운동행 모금나눔사업팀 주임
(각 가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100퍼센트 전체가 파괴됐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전력복구가 미비한 상황이어서 현지 보훈처와 한인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향은 각 가정에서 소형 가전제품을 충정할 수 있는 태양열 충전기를 요청하고 있으셔서 그 쪽으로 지원방향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6만 파병 용사 중 2천여 명 정도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중 피해가 심각한 3~400여 명에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자치령으로 파병국 중 세 번째로 많은 6만 병사를 보내 우리를 도운 푸에르토리코가 재난을 딛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